“우리는 왜 서로 합의하지 못하나요?”
Why They Buy?
 
ABOUT PROJECT

“당장의 기업생존 보다는 결국 , 어떻게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해 낼 지가 난관이다. 때문에 자사의 제품은 그러한 회사의 비전을 내포해야 하는데…,
이런 회사의 과도기적 포지션을 직원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 T사 연구소장 –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의 결과는 품질저하처럼 보이지만, 그 원인은 우리 제품을 바라보는 관점과 견해의 차이가 다양하며 합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가 설득과 논쟁이 아닌, 더 합리적인 합의를 해야만 한다.”
- T사 전무 –


그 외 부서별, 직급별, 직무별 제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Voice 들이 많고,
다양하다는 것이 문제가 아닌, 그런 voice 들이 서로 합의되지 않은 채 업무가 전개되는 부분에 대해 상당히 비 효율적이고 낭비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경영진은 저희에게 요청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Project Goal 을 “T사가 집중해야 할 제품의 요소를 정의하고 합의한다.”로 하고 3가지 Key Question을 가지고 리서치를 시작했습니다. ​

KEY QUESTION 1

사용자들이 제품을 구매한(사용한) 핵심 동기는 무엇인가?

KEY QUESTION 2

현재 제품과 관련하여 겪고 있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은 무엇인가?

KEY QUESTION 3

이해관계자들(공급자∙사용자)이 합의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가?

 저희들이 좀 합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컨설팅은 없습니까?”

 

FINAL THOUGHTS
​어떻게 보면 정말 쉬운 답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접근 전략을 갖추는 과정에서, 디자인 원칙을 수립하고, 4가지 요소를 갖추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세스와 기타 해결 가이드를 개발하기 위한 TFT를 구성하였습니다.
워크샵 기간만 총 8차에 걸쳐 N 개월이 걸렸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기간 동안에 발생된 참여자들의 인식의 변화입니다.
워크샵 초반에는 참여자들이 에너지 없고 시니컬하였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상당히 격해집니다.
다수결의 원칙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심리적으로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 결정이 앞으로 제품과 조직에 미칠 영향을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절대로 그 결과에 승복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이것이 진짜 현실이지 않습니까?
 
이러한 난관 이후, 최대의 미션은 임원진 네 분의 도장을 받는 일이었습니다.
이 TFT에 참여한 대다수의 분들은 네 분의 합의된 도장을 받는 것은 불가능할 거라 판단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네 분이 도장을 찍으셨습니다.
 
그리고 T사는 현재 이와 관련된 전담 조직을 위원회로 구성하여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SW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특히나 집단 지성의 최적의 결과를 유도하기 위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는 논의와 합의의 연속을 본질적으로 승화하기 위한 또 다른 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본인들이 겪는 진짜 어려움을 발견하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불신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조직의 협력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