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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인공지능(AI) 윤리 원칙 최신 정보
프랑스_국가측정표준기관 AI 인증
다만 아쉬운 점은 1단계에 필요한 문서가 22개라는 것이다. 특히 인증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설계, 개발, 평가 및 MOC 프로세스와 해당 인터페이스, 적용 범위, 할당 인력에 대한 문서화 및 정당성이 제공되어야 함을 보았을 때 그리 호락호락한 인증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의 특징으로는 유효성과 신뢰성, 안전성, 보안성 및 복원력, 책임감 있고 투명성, 설명과 해석 가능, 개인정보 보호 강화, 유해한 편견이 관리되는 공정성 등이 있다고 언급한다.
마지막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는 AI 시스템 자체의 신뢰성뿐만 아니라 AI 시스템의 수명 주기의 일부인 모든 프로세스와 행위자의 신뢰성을 포함한다고 정리하고 있다.
글‧사진 / 김도현
"정보 검색,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할까"
1. 정보 검색이 할당된 시간 체크
어떤 정보를 검색할 때 백지상태로 시작하는 것도 있다. 개념 정의부터 시작해서 제반 지식이 너무 부족하다 싶을 때는 Chat-GPT에 물어보는 게 마음 편하다. Chat-GPT는 심화한 내용을 알려주지는 못할지라도 전체적인 정보에 대한 제반 지식을 알려주고 그에 따른 인사이트 역시 알려줄 수 있다. 간혹 올바르지 못한 정보를 알려줘서 환각 현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이 글을 보고 정보 검색을 하는 임직원이 있다면 정보 검색을 Chat-GPT에서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생성형 AI가 나온 이후 가장 위험한 말은 “Chat-GPT에서 그렇게 말하던데요”임을 명시하도록 하자.
5. 논문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논문, 누군가에게는 보기 만해도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문서이고, 누군가에게는 논문이라는 단어를 뒤집어서 곰국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짜증의 근원일 것이다. 정보 검색의 기준을 논문까지 확장 시켜야 한다면 두 가지 사이트가 존재한다. 첫째로는 국내 사이트인 리스(riss)가 있고 둘째로는 구글 스콜라가 있다. 대부분 사람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는 논문을 검색할 때 모든 내용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정보 검색은 논문을 쓰는 과정과 다르다. 개인 관심사를 논문으로 보면 내용을 보면서 재미있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정보 검색 기준으로는 딱 세 부분만 보고 결정하면 된다. 서론, 본론, 초록. 이 중에서 초록부터 읽어보고 내가 원하는 정보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만약 초록을 보았을 때 원하는 내용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보지 말아야 한다. 논문은 논리적인 방식으로 글을 써놓았기 때문에 초록을 보았을 때 찾고 있는 주제와 다르다면 원하는 내용이 아예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6. 정보 검색을 마쳤다면 정리를 해야 한다
정보 검색을 하고 그냥 끝내면 말 그대로 다시 정보로 남게 된다. 정보를 찾게 된 질문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렇다면 질문의 답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을 한데 엮어서 지식으로 바꿔야 한다. 지식으로 바꾸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위한 근거자료가 정보 검색이었는가? 그렇다면 ‘그렇다’와 ‘아니다’만 구분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면 된다. 둘째, 질문 자체에 이후 방향성이 구성되어야 하는가? 이 문제의 경우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에 대한 근거들로 구성해야 한다. 단순히 정보만 나열하면 정보를 요청한 사람도, 정보를 검색한 사람도 어떤 것이 우선순위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방법이 어렵다면 최소한 한 줄 평가라도 하나씩 남겨본다면, 어떤 방식으로 본인이 접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 / 김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