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포비엘, ‘공공데이터’ 분야 효율적 DX 촉진 방안 제시
소프트웨어 공학 전문기업 씽크포비엘(대표 박지환)이 올해 하반기 들어 ‘공공데이터’ 편향 예방을 위한 기술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디지털전환(DX)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산하 디지털혁신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9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OIIA 컨퍼런스’에서 미래 자산인 공공데이터의 올바른 수집 기준과 기술적 방안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민간 기업이 공공기관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떠안는 점을 지적하고, 공공데이터 제공 기관이 객관적인 편향 수준 점검을 위해 다양성 검증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박 대표는 아울러 11월 25일 서울 양재엘타워에서 개최된 ‘제18회 데이터 컨퍼런스’와 같은 달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공공솔루션마켓 컨퍼런스’에서도 각각 효율적인 공공데이터 수집·관리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씽크포비엘은 25일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 제품(설계 도구) ‘리인(Re:In)’을 처음 공개했다.
박 대표는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데이터 관련 평가가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산업 공용재로 활용될 데이터 자료를 수집하는 등 관련 정책과 환경이 크게 바뀌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수집·관리 활동이 중요해졌는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의 오류와 편향 방지를 위해선 무엇보다 AI 검증용 데이터의 다양성을 제대로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월 2일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안(조정식 의원 등 17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촉진에 관한 법안(고민정 의원 등 12인)’, ‘기업 디지털전환 지원법안(양금희 의원 등 11인)’ 등 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안’으로 통합돼 심사 통과되자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고, 연관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업계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씽크포비엘은 이런 시장과 업계 추세에 발맞춰 향후 데이터 검증 관련 자체 보유 기술을 대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공공 부분은 물론 전 산업계에 걸쳐 데이터에 대한 올바른 수집·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 내용 및 사진 :
한국산업지능화협회 _ Digital Transformation Vol.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