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1
THINKFORBL 사보 기술 파트 13호
씽크포비엘, 6월에 ‘리인(Re:In)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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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유쾌‧상쾌‧통쾌, 워크숍이 회사 발전에 대한 기대감 키웠다”
씽크포비엘, 6월에 ‘리인(Re:In) 워크숍’ 개최 



씽크인이 한 자리에 모여 회사 기술과 제품을 시연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무려 2년 반 만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회사 공식 워크숍이 열린 것. 씽크포비엘이 지난 6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가평 ‘이뜨랜 리조트’와 일대에서 워크숍 행사를 열었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리인(Re:In)’. 리인은 인공지능 신뢰성 검증 제품(기술 도구)으로,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막바지 기술 고도화 단계에 있다. 행사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 최소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소속된 직원이 먼저 제품과 적용된 기술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를 ‘오늘은 워크숍에 Get:In, 이번 연도는 Re:In’과 ‘씽크 Re:In 징하다.. 어메이징!’으로 정한 이유다.

행사 첫날, 리조트 도착 직후 점심을 먹은 뒤 가장 먼저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됐다. 앞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리조트까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리인’ 등을 주제로 간단한 퀴즈 행사가 열려 워크숍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바이벌 게임’이 끝난 후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리인 강연’, ‘리인 시연’ 및 ‘리인 틀림 그림 찾기’ 프로그램이 차례로 열렸다.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부서별 ‘팀 캐치프레이즈’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식 행사가 끝나고 야외 ‘바비큐 파티’를 가졌고, 밤에는 숙소에서 뒤풀이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 내내 부서별로 ‘팀 포토 콘테스트’에 응모하기 위한 사진 촬영이 이뤄지기도 했다.

다음 날 오전에는 전날 응모된 ‘팀 포토 콘테스트’ 출품작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다른 또 같은’ 다국적 인력으로 구성됐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 중인 ‘리인’의 모든 방향을 고려한다는 의미에서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는 모습을 찍어 응모한 연구소가 1등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행사 전 직원 공모를 거쳐 채택된 워크숍 슬로건 및 캐치프레이즈 제안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김도현 CF와 장지혜 CF가 각각 경품을 받았다. 본사로 돌아오는 도중에는 경기도 하남에 있는 고급 한정식 식당 ‘한채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워크숍 끝맺음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워크숍 행사는 직원들이 리인에 대한 부푼 기대감 속에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자는데 방점을 찍고 준비됐다. 그런 의미에서 리인을 이해하고 체감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어렵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고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노베이션 플래닝 김주미 CF와 관리부 손다율 CF가 두 달 가량 프로그램을 구상‧기획했다. “리인에 대한 무관심을 없애고 현재 개발된 기술이 다른 경쟁 기술과는 우월한 차별점이 있다는 사실을 ‘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행사를 준비한 김주미‧손다율 CF가 밝혔다.

씽크인의 기대 속에 2년 반 만에 열린 회사 공식 워크숍. 회사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존재 ‘리인’을 제대로 알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를 이번에 제대로 행사에 담았다는 평가가 씽크인에게서 나왔다. 워크숍에 대한 씽크인의 호응도 높았다. 현장에서 쏟아져 나온 참석자 반응 또한 긍정적이었다. “오랜만에 사무실을 벗어나 야외에 나와 설렜고, 미래 발전 가능성 큰 회사에 다닌다는 기대감도 커졌다”는 반응을 적지 않은 씽크인에게서 확인할 수 있었다.



‘워크숍’의 성공을 이끈 결정적 순간 세 컷
#1 리인에 대한 관심 확대
#2 팀 결속력 강화
#3 사진 촬영 역량의 중요성 인식

이번 워크숍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준비한 사람이나 참여한 사람 모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이번 워크숍을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으로 평가받는 세 차례 결정적 장면을 차례로 되짚어 봤다. 




#1
6월 16일(목) 오후 경기도 가평 ‘이뜨랜 리조트’ 세미나실. 사업부 정혜민 CF의 ‘리인(Re:In)’ 강연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정 CF 강연 핵심은 어떻게 하면 씽크인이 ‘리인’을 어렵지 않게 여기고 접근할 수 있게 하냐는 데 있다. 다소 지루할 수도 있었을 내용이었지만, 참가자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강연을 경청하는 분위기였다.
회사가 사업수행으로 가장 바쁜 시기인데도 이틀을 할애해 워크숍을 가진 이유가 인공지능 신뢰성 검증 제품(기술 도구) ‘리인’을 바로 알자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씽크인이 ‘리인’을 조금이나마 친숙하게 대할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에선 다양한 방식으로 리인 알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리인의 고도화와 사업화를 이끄는 사업부에서

리인 관련 주제 발표와 시연에 나선 것은 물론, 씽크인이 직접 리인을 구동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리인’이 어떤 식으로 화면에 구현되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리인’ 구동 화면에서 틀린 그림을 찾는 게임도 진행됐다.
물론, 짧은 시간에 복잡한 구조의 ‘리인’을 확실하게 알기는 힘들 수밖에 없다는 한계도 드러났다. 다만 직접 ‘리인’ 개발하고, 상용화하고, 홍보하는 업무에 관여되지 않은 다른 모든 씽크인이 ‘회사에 소속돼 있으니 관심을 가져본다’는 의미에서 봤을 때,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이는 참가자 반응으로도 확인된다.

사업부 이진희 CF는 “리인 개발과 사업화를 맡은 직원 이외에는 사실 리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최소한 리인이 무엇인지 알고, 실물 등장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동료들 간에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노베이션플래닝 유태규 CF는 “워크숍 경험을 통해 ‘저게 잘되면 우리 회사 잘 되겠다’는 기대감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회사의 비전을 알고, 성장 가능성을 체감했다는 점이 이번 워크숍이 보여준 가치이자 의미”라고 말했다.

워크숍 참가자가 체득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 단계부터 상당한 공을 들인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리인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리인이 완성됐을 때 회사 성장이 이뤄질 것이란 점과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점은 물론, 리인 개발과 상용화가 짜임새 있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

워크숍 코디네이터 김주미 CF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참가자 모두가 리인을 허황한 것으로 느끼지 않고, 전문적이어서 너무 어렵다고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많이 고민했다”며 “여기에 더해 단순하면서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모두가 긍정적인 느낌을 받도록 프로그램을 고안한 점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
워크숍 주 무대인 ‘이뜨랜 리조트’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한 숲속. 워크숍에 참석한 씽크인이 이번에는 가스총과 보호장구를 갖추고 한 자리에 모여있었다.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전의를 불사른 씽크 서바이벌 게임 현장 모습이다.
이날 ‘대표님을 지켜라(파랑색 옷)’ 팀과 ‘대표님을 잡아라(검정색 옷)’ 팀이 모두 세 차례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이뜨랜 리조트에서 전장까지 승합차를 타고 가는 바람에 마치 새벽 인력시장에 막노동하러 가는 기분이 들었지만, 모두 각오만은 대단했다.

팀당 군 경험자가 3~4명에 불과하고 오랜 시간 책상에만 앉아 있어 체력도 좋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이는 다 기우에 불과했다. 예상 밖으로 끝까지 살아남은 씽크인은 여성이 많았다. 군 경험자는 방심한 듯 대부분 게임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전멸하다시피 했다. 결과는 3대 0, ‘대표님을 지켜라’ 팀의 일방적 승리였다.
게임에 참여한 씽크인은 모처럼 숲속에서 유쾌한 경험을 했다며 즐거워했다. 매일 책상 앞 컴퓨터를 지키느라 건강 관리하기 힘든 상황. 한 게임 뛰기도 벅찰 만큼 힘들었어도, 이런 기회 다시 얻기 힘들다며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씽크인은 크게 네 개 부서로 나뉜 조직 체계 속에서 일하고 있다. R&D를 총괄하는 ‘연구소’, 각종 대외 사업을 관장하고 회사 기술제품 사업화를 담당하는 ‘사업부’, 각종 기획과 회사 브랜딩 및 홍보를 맡는 ‘이노베이션플래닝’, 전체 회사의 운영을 담당하는 ‘관리부’가 주인공. 얼마 전까지 이들 부서를 연결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던 ‘브리지’ 조직이 별도로 있었지만, 소속감과 전문성 결여 문제 등이 노출돼 폐지되고 각 부서로 흡수된 상황이다.

각각의 부서 간에 개성과 업무 영역이 뚜렷한 만큼, 자신들이 표출하는 목소리와 바람 또한 당연히 상이한데, 부서 간 상호이해도를 높이고 내부적으로 결속을 다지는 일은 협력 관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워크숍이 준비됐다. 워크숍 프로그램 가운데, 또 다른 백미로 ‘팀 캐치프레이즈’ 및 ‘버킷리스트’를 꼽는 이유다.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공동 가치와 목표를 수립하는 점에서 앞서 이야기한 협력의 가치를 느끼기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 캐치프레이즈’는 각각의 부서가 표방하는 활동 방향이나 목표 또는 각오를 스스로 만들어보는 코너고, ‘버킷리스트’는 협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활동 계획을 수립해 60일 이내 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 부서별로 작성‧제작된 포스터는 이후 사무실에서 부서원이 확인할 수 있는 곳에 부착됐다. 기한은 8월까지.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면 경품을 받는다.

연구소 김재솔 CF는 “입사 1년이 지나서야 동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평소 아쉬웠던 점이 해소되는 것 같아 좋았다”며 “서로가 생각하는 것을 자유분방하게 공유하고, 함께한다는 가치를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관리부 박세희 TD는 “행사를 통해 우리 부서가 더욱 친해졌고, 화기애애해졌고, 의견을 잘 나눌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하나의 팀이 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게 큰 소득이었다”고 말했다.

워크숍 코디네이터 김주미 CF는 “같은 부서 동료가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나 서로를 이해할 때, 의견이나 고민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거나 업무적인 고민을 자기 일처럼 도움 줄 수 있을 때 ‘같은 팀’이라는 연대 의식이 생긴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관점에서 모두가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고, 참여해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3
행사 첫날 공식 프로그램이 모두 끝난 후 잔디가 깔린 야외에서 열린 바비큐 파티 현장. 한쪽에서 한 무리 씽크인이 음식을 즐기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선 여러 명이 모여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가만 보니 부서별로 나눠진다. 행사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팀 포토 콘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

‘팀 포토 콘테스트’는 부서의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 보일 수 있는 사진을 직접 찍어 겨루는 코너다. 워크숍 첫날 부서별로 찍은 사진을 응모했고, 둘째 날 오전에 결과가 발표됐다. 심사는 워크숍 참석자 전원의 투표로 결정됐다.
사진 찍는 과정에서 동료 간에 많은 교류가 있었고, 함께하는 가치 또한 크게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 씽크인 사이에서 나왔다.

사업부 노옥선 CF는 “평소 카메라 앞에만 서면 표정이 어색해지고 거부감이 들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거창한 포즈 보단 망가지는 모습으로 재미난 사진을 찍다 보니 무언가 가로막던 장애물이 걷히는 느낌을 받았고, 동료와도 더욱 거리낌 없는 사이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노베이션플래닝 박민정 TD는 “행사에 앞서 개인적으로 필름 카메라를 장만했을 정도로 사진 찍는 것에 관심이 컸지만, 정작 어떻게 찍어야 할지는 막연했다”며 “전문가 수준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나름 구도나 포즈‧각도 등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다음번에 잘 찍어 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워크숍 코디네이터 손다율 CF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카메라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고, 질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다”며 “사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필수 요소만을 간단하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를 만들었는데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 놀랐다”고 말했다.


인터뷰
“함께 성공하겠다는 소속감을 얻는 계기가 됐길” 


이번 ‘리인 워크숍’이 시작되기에 앞서 박지환 대표는 공공연히 워크숍에 들어간 시간‧비용‧노력을 강조했다. 그만큼 워크숍을 단순히 직원 회식이나 모임 정도로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과연 CEO가 생각하고 의도한 워크숍은 어떤 것이었을까? 워크숍을 끝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17일(금) 저녁. 피로감이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 있는 박지환 대표를 붙잡고 대표실에서 이야기를 들었다.

‘리인(Re:In) 워크숍’이라고 이름 지었다. 어떤 의미인가?
“처음 행사를 기획하면서, 직원들이 리인에 ‘집중’하기보다는 우선 ‘관심’을 갖고 ‘공감’해 주길 기대했다. 리인은 현시점 회사에 가장 필요하고 시급하고 중요한 존재다. 이 중에서도 시급함을 고려한 ‘적시성’을 따졌을 때 워크숍을 리인에 한정해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워크숍에서 다루는 범위가 너무 넓어지면 받아들이는 직원들이 체감하지 못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엇에 초점 맞춰 워크숍을 준비했나? 가장 공들여 준비한 것은?
“사실은 워크숍에서 다뤄진 콘텐츠나 프로그램보다 사전 ‘기획’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워크숍과 리인은 그 자체만을 놓고 보면 서로 상충하는 측면이 있다. 우선 워크숍은 참석자가 즐겁고 편해야 한다. 오락의 의미가 담겨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반면 리인은 말한 대로, 우리에게 무척이나 시급하고 중요한 존재다. 또한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워크숍에 참석하는 모든 직원이 리인을 이해할 수 있게 하려다 보면 자칫 행사가 무거워질 수도 있었다. 그만큼 워크숍과 리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 힘들다고 판단했다. 균형을 잡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정말 많이 고민했다. 워크숍에서 다루려는 것들과 하려는 것들 모두 의도한 대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아울러 참가자가 리인과 연관된 모든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세세한 준비가 필요했다.”

직원들이 워크숍을 통해 얻기 바라는 게 있다면?
“직원 스스로 ‘나도 씽크포비엘에서 동료와 잘해보고 싶다’고 느끼길 바란다. 소속감으로도 표현될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말하는 소속감은 ‘회사’가 아닌 ‘조직’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씽크’라는 표현은 회사가 아닌 회사에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특히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소속감을 가질 수 있길 기대했다. 또한 비록 리인을 개발하거나 홍보하는 일을 맡지는 않았더라도,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씽크인으로서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고, 도울 수 있는 것을 자발적으로 찾을 수 있길 바란다. 그래서 서로를 믿고 더 힘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손흥민은 ‘골든부츠를 토트넘에서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때 즉각적이었던 동료의 반응을 생각해보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동료들이 힘껏 손흥민을 도왔고, 상을 받자 자신이 받은 양 기뻐하지 않았나. 그런 소속감을 씽크인이 얻었으면 좋겠다.”

워크숍에서까지 강조했다. ‘리인’은 대체 씽크인에게 어떤 존재인가?
“지금으로서는 우리가 이뤄내려는 성공과 발전에 가장 효과적인 존재다. 회사가 좋은 시장 생태계에서 충분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세상이 필요로 하면서, 남들은 못 하고, 우리만 잘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사회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에 대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걸 놓치면 이런 기회 또 얻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건은 좋다. 소위 대박을 내기 위해서 우리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외부 투자로 간섭받는 상황 없이,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씽크포비엘이 갈 길을 바르게 이끌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자 산업적 재원이 바로 리인이다.”

글/사진 이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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