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9
THINKFORBL 사보 기술 파트 60호
최신 인공지능(AI) 동향
Thinkforbl
 

 

KNOWLEDGE

최신 인공지능(AI) 동향


오픈AI, 에이전트 성능 강화한 GPT-5.5 출시​​

오픈AI(OpenAI)가 2026년 4월 23일 최신 AI 모델인 ‘GPT-5.5’와 ‘GPT-5.5 Pro’를 공개하고, 에이전틱 코딩과 컴퓨터 사용, 지식 업무, 과학 연구 분야에서의 성능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GPT-5.5는 코드 작성·디버깅,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 분석, 문서 및 스프레드시트 작성, 소프트웨어 조작 등 복잡한 실무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GPT-5.4와 비교해 토큰 효율성을 높여 동일한 작업을 더 적은 토큰으로 처리하며, 같은 토큰당 지연 시간을 유지하면서도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구현해 효율성과 성능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GPT-5.5는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자율적으로 계획·실행·검증하는 에이전틱 코딩 역량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실제 터미널 환경에서 에이전트의 복잡한 작업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Terminal-Bench 2.0’에서 82.7%, 실제 GitHub 이슈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SWE-Bench Pro에서 58.6%, 장기(20시간) 코딩 역량을 평가하는 내부 Expert-SWE에서 73.1%를 기록해 GPT-5.4를 앞섰으며, 토큰 사용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컴퓨터 사용 및 전문 지식 기반 업무 능력에서도 사용자 의도 파악, 정보 검색, 도구 활용, 결과 검증, 산출물 생성까지 아우르는 워크플로 전 과정을 더욱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 44개 직군의 지식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GDPval 벤치마크에서 84.9%, 실제 컴퓨터 환경 조작 능력을 평가하는 OSWorld-Verified에서는 78.7%를 달성했습니다. 이 밖에도 과학 및 기술 리서치 능력이 향상됐으며, 실제 생물정보학 및 데이터 분석 기반 벤치마크인 BixBench에서 80.5%를 기록해 GPT-5.4(74.0%)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픈AI는 GPT-5.5의 생화학 및 사이버보안 성능을 ‘높음(High)’ 수준으로 분류했으며, 고위험 활동과 민감한 사이버 관련 요청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반복적인 오남용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GPT-5.5에는 사이버보안 위험에 대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도입해 악용 시 피해 가능성이 큰 사이버 워크플로에 강력한 제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검증된 사용자에게 기능 제한을 완화해 GPT-5.5의 고급 사이버보안 기능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는 ‘사이버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for Cyber)’도 도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2026년 1분기 AI 확산 보고서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의 싱크탱크인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The AI Economy Institute)가 2026년 5월 12일 ‘2026년 1분기 AI 글로벌 확산 보고서’를 발표하고 생성형 AI 사용 현황과 지역별 격차를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생성형 AI 제품을 사용한 전 세계 15~64세 근로 연령 인구의 비율을 측정한 결과, 2026년 1분기 동안 전 세계 인구 중 생성형 AI를 사용한 비율은 16.3%에서 17.8%로 1.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AI 확산 수준이 높은 경제권에서는 사용 강도도 높아져, 26개 경제권에서 근로 연령 인구의 30% 이상이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률이 30% 기준선을 넘어선 국가는 전 분기 18개국에서 26개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가 70.1%로 세계 최초로 70%를 돌파했고, 이어 싱가포르(63.4%), 노르웨이(48.6%), 아일랜드(48.4%), 프랑스(47.8%) 순이었으며, 미국은 31.3%로 2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전 분기 대비 6.4%포인트 상승한 37.1%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글로벌 순위도 18위에서 16위로 상승했습니다. 성장 속도가 빠른 상위 15개 시장 중 12개가 아시아에 위치해 아시아의 약진을 보여주었으며, 이들 국가는 모두 AI 사용자 수가 25% 이상 증가했고, 한국(+43%), 태국(+36%), 일본(+34%)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장기 투자 ▲국가 차원의 전략 ▲높은 소비자 수용도 ▲아시아 현지 언어에서의 주요 모델 성능 개선 ▲신기술을 일상과 경제 활동에 빠르게 통합하는 역량 등을 성장 배경으로 지목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간 불균형은 더욱 심화돼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노스(Global North)와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간 사용 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26년 1분기 글로벌 노스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27.5%로 2025년 하반기 대비 2.8%포인트 증가했지만, 글로벌 사우스는 15.4%로 1.3%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력 공급, 인터넷 연결성, 디지털 역량 부족 등의 인프라 격차가 핵심 요인으로 거론됐으며, 이러한 인프라 격차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생성형 AI 혜택의 불균등한 분배로 인해 전 세계적 불평등 구조가 고착화될 우려가 크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한편,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주요 기업의 코딩 특화 AI 시스템이 고도화됨에 따라 개발 방식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깃허브 활동 지표에서도 생산성 향상이 가시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 깃 푸시(Git pushes)는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신규 깃 리포지토리(Git Repository) 수는 2025년 1분기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AI 보조 코딩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전체 영향은 아직 단정하기 이르지만, 현재로서는 생산성 향상과 소프트웨어 개발 수요 확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미국 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승한
사진 / Open AI, Microsoft


MAGAZINE LIST
 
2026-07-09
THINKFORBL 사보 기술 파트 60호
최신 인공지능(AI) 동향
Thinkforbl
 
We think for a better life.